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올라섰다. 상승폭이 확대된 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고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축소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통
지난 1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소비와 건설지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연초에 맞물린 신형 휴대폰 출시, 건설사업장 집행 증가 등 일시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단기적 영향이 사라지면 건설수주를 중심으로 한 내
급증하는 노인가구 수에 비해 노인주택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노인주택의 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베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 계획에 따라 지난해 인력 1만1374명명을 감축하고, 직원 자녀 고교학자금 폐지와 과도한 사내 대출을 개선했다. 2조6000억원 상당의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했지만 부동산 침체 여파로 계획에 한 참 미치지 못했다.기획재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로또 청약’으로 불린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 무순위 청약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3가구 모집에 101만3456명이 신청해 평균 33만7818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반도체에 60조원 투자를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기반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건의했다.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이날 반도체 기업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중 사모펀드가 인수한 가맹본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bhc, 버거킹 등 사모펀드가 운영하는 가맹본부가 단기에 이익을 거두고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나서기 위해 갑질한다는 논란이 일자 칼을 빼들었다.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조만
우리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핵심국가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 구축에 본격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는 19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과 세르필 타시오글루(Serpil Tascioglu)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핵심분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 지원을 위해 '건설안정 특별융자'에 나선다.전문조합은 16일부터 6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조합 조합원이라면 출자좌수 1좌당 20만원, 최대 1억원 한도로 특별융자를 받을
정부가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위해 2028년까지 총 1046억원을 투자한다. 탄소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전방산업의 초격차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의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일원을 통과하는 고막터널(연장 660m)을 지난 1일 관통했다고 2일 밝혔다.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에서 터널구간은 총 5개소(27㎞)로 사업 전체 구간(44.1㎞)의 절반
지난해 팔린 담배량이 37억4300만갑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량이 3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으나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면세 판매량이 2년 연속 늘면서다.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3년 담배시장 동향'을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최첨단 탄소저감 설비를 도입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2년간 최대 30억원이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우리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
국내 친환경 자동차가 꾸준히 증가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올해 우리나라 에너지원별 발전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1위를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1위를 고수했던 석탄을 제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18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 12일 발간한 '에너지브리프 1월호'에 따르면 올해 에너